Fear the Walking Dead

Amazon Prime Video 에서 크리스프렛 나온 '내일의 전쟁' 보려고 결제 한 김에 fear the walking dead 라는 미드를 보게 됐다.  처음엔 별 생각없이 봤다가, 존잼이라 시즌 3까지 며칠만에 달렸다.

근데 시즌 4 넘어가면서부터 웬 낯익은 사람들이 나오더만, 보다보니까 워킹데드에 나왔던 배우들이 나오고 앉아있네.워킹데드 스핀오프인건 알겠는데, 무슨 이야기가 시즌 4에서 애매하게 이어지냐?? 싶어서 리뷰를 좀 찾아봄.

개인적으로 오프닝부터 시즌3까지 내용 전개 흥미로웠는데, 몇 몇 리뷰에서는 전개나 캐릭터의 변형이 억지스럽다는 평도 많았음. 구글에 왜 시즌4부터 스토리가 급 바뀌었는지 궁금해서 쳐 보려니까 추천 검색어가 why fear the walking dead is bad ㅋㅋㅋㅋ 왜 난 재밌었는데ㅋㅋ 불만있는 사람들이 많았나봐~ 

 

시즌4에서 모건 아저씨 갑툭튀하는 순간부터 접었다. 아니 매디슨 살았는데, 왜 그 뒷 이야기 안나오냐고. 스핀오프면은 뭐 초반에 여지를 좀 주던지 이렇게 갑자기 나온다고?? 중요한 순간에 왜왜웨웨 왜유 웨유 왜외외왜? 지루함. 기존의 매디슨 가족들이랑 어떻게 이어질지도 궁금하지도 않고.. 닉도 죽고, 잘생긴 트로이도 죽어서 흥미가 짜게 식음.

물론, 기존 워킹데드 배우들이 반가운 사람들도 있었을테지만, 나는 워킹데드를 정주행하다가 좀 늘어져서 후반 시즌부터는 안봤다.  등장인물 하도 많이 나와서 피곤해서 안봄.

수년 전 제작된 드라마고, 워킹데드 스핀오프 버전이라 그런지 사람들 기대치가 높았던 모양인데.. 그래서 실망하는 사람들도 많았나봄. 시즌7나온다는 기사 먼저 보고, 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군. 흡족하다 천천히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뒤통수 치냐구

 

개인적으로 매디슨 역할인 킴 디킨스(Kim Dickens) 배우의 캐릭터도 정들었지만, 무엇보다 닉 역할인 프랭크 딜레인(Frank Dillane)이 넘나 매력적이었음. 연기도 잘하고, 브레이킹배드 제시가 오버랩 됐음. 

가족이란 무엇일까......... ☆

트래비스.. 꼭 그렇게 죽였어야만 속이 시원했냐! 그리고 다니엘 아저씨같은 확실한 캐릭터도 너무 좋음ㅋㅋ

개새끼 트로이지만 넘나 핫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Daniel Sharman.. 지켜볼게..☆

 

 

2018.05 Canada Trip

캐나다는 정말이지 살기 좋은 나라 같다.

어쩜 이렇게 푸르고, 날씨도 좋고, 자연도 예쁘고, 여유롭고, 평화롭지?

왜 사람들이 캐나다로 많이 이민을 가는지 알 것 같다.

 

 

 

 

 

 

방콕자유여행 카오산로드 람부뜨리 노보텔스쿰빗20 오아시스스파 & 먹방

 

태국에 대한 향수는 대학시절 배낭여행을 다녀온 이후부터다.

태구욱~~~~~~~~ 그거슨 너와 나의 운명~~~~

회사가 망하고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내게 찾아온 또 한번의 태국 여행의 기횤ㅋㅋㅋ

십년만인가여.. 태국을 다시 찾은게..

홀로 여행을 준비하던 친구의 여행에, 우연히~ 합류하게 되어 다시 찾은 태국ㅋㅋㅋㅋㅋㅋ

시작해볼까요~~ 태국여행기~~~


저렴이 티웨이 항공을 타고 갔는데...

처음 타봤지만, 다시 타고 싶진 않을꺼야 그럴꺼야

나 이렇게 흔들리는 뱅기 첨타봤쪄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동체가 작아서 흔들림이 심했는데, 괵은 태평했다.

이거보다 더한거 타봤다고 그 때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룬 후에 이 정도쯤은 껌이 되었나보다

나는 넘나뤼 공포에 떨었는데..

저가 항공 너는 애증..

 

 

태국은 가까워서 좋타!

다섯시간이면 도촥!

쑤완나폼 공항에 내려서 괵이 혼자 묵으려고 예약했던 호텔로! 이고슨 노보텔 스쿰빗 20.

새로지은 노보텔! 친구 덕에 근사한 호텔에 묵어봅니다 껄껄

 

 

노보텔 스쿰빗 20 롸비 모습이고요

 

 

노보텔 스쿰빗 20 룸 컨디션은 이러합니당

더블룸이에욘 옆에는 샤워장과 옷장이 있으뮤

 

 

태국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사먹었다.

넘나뤼 맛있었던 편의점 도시락.

태국 특유의 향신료를 음미하며 먹고 푹 잤떠여

하지만 제 친구는 고개를 저었어욘

이때부터였나요.. 이 친구와 입맛이 이렇게까지 다를 줄은.. 

 

 

물도 사먹고 태국 간식들도 사먹어 봅니다

내가 조와하는 초코우유. 태국껀 어떨까?

태국은 초코우유에 설탕시럽을 넣어 팔고 있어요

과자에도 인공 감미료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갔는데, 이거 잘못 만든 것 같은데 불량같은데 이거 

 

 

역시나 여행의 꽃은 조식이죠.

조식 너는 러브 조식조식 김조식

맛있었어욘 제ㅔ 친구는 별로라고 했지만 전 갱장히 맘에 들었답니다.

새로지어서 그런지 레스토랑도 꺌끔하고 예뻐요!

 

 

풀장이 있는 호텔에 대한 친구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야외 수영장이에욘

저 물 속에 있는 썬베드 저 아래를 받쳐주는 대리석이 보이시나요?

수영하다가 저기에 부딪혔어요 그래서 콧잔댕이가 벗겨졌답니당

여행에서 이런 돌발상황은 재밌는 에피소드죠^^^^^^^^^^^^

피가  철철철

후시딘을 챙겨가서 다행이었어욘

지금은 다 나았지만 어찌나 놀랬던짘ㅋㅋㅋ 에효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았음ㅋㅋ

 

 

본격적으로 거리를 나서봅니다.

태국하면 역시 빨간 택시 노란 택시 찢어진 택시~~

친구는 한국에서 미리 연락 주고 받은 여행 메이트 사람들을 만나러 가공~

나는 어쩐지 한국에서도 맨날 보는 한국 사람들 보기가 싫어 혼자만의 여행을 누리고자 자유 일정을 하다가 만나기로 했다.

 

 

태국 시가지 골목 어귀에서 공중전화를 발견합니다.

한국과 비슷한 듯 다른 모습.

 

 

지나가던 식당에서 한국 드라마가 나오고 있네욘ㅋㅋㅋㅋㅋㅋ

태국에서 만나는 한국 사극이라닠ㅋㅋㅋㅋㅋ

그것도 안어울리게 바에서 사극을 틀어주셨어욬ㅋㅋㅋ

 

 

BTS를 타고 움직임

 

 

태국의 날씨는 덥지만, BTS 날씨는 겨울임. too cold

 

 

몇 안되는 라인과 노선들.

대충 대중적인 관광지는 BTS로 거진 다 간다.

 

 

이곳은 터미널 21.

약간 타임스퀘어 느낌적인 느낌.

각 층마다 세계 나라별 컨셉.

그다지 흥미는 없었다.

 

 

터미널21맛집 HAVE A ZEED.

원래 맛집 잘 안조아하는뎅,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땡기는데가 없어서 검색해서 찾아갔다.

그래서 그런지 옆에 한국인 걍장히 많았움

한국인 특유의 두리번 두리번 하는 피플들 상당히 많았음

홀로 꿋꿋히 레코딩을 하면서 똠양꿍과 알 수 없는 볶음면 하나를 시켜서 흡입했땅

겁나 맛있었다ㅠㅠ 늉물

 

 

태국에서만 판매한다는 맥도널드 콘파이.

왜 태국에서만 파는지 알거같애

우리나라에서 팔면 넘나 잘 팔려서 알바생들 열일하다 팔 뿌러질 수도 있을거같애

그만큼 맛있다는 뜻 

 

 

은혜로우신 구글맵 덕분에 낯선 길도 외롭지 않아요.

길을 잘못 들어 다리가 아플뿐...

그냥 뒤꿈치 쪼금 까졌지만 천원짜리 조리사서 가면 되그등요

걷고 걷다가 다리가 아파 앉아서 주머니를 뒤젹어 봅니다. 

태국은 물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세계 최고의 장점이고 우주 최고의 장점이라서 너무 좋다.

그리고 여름 나라라는 점도 나에겐 굉장한 매력

 

 

도심 안 곳곳에 수상버스

수상버스를 타고 아시안티크 갔다 오는 길 정말 예술이었뜸

수상버스는 야밤에 타야 제맛b

 

 

십년만에 왔는데, 어쩐지 그 때의 향수가 마구마구 느껴진다.

아 이것이 여행의 매력인가..

감성에 젖은 여행자가 되어 본다..

주머니에 꾸깃꾸깃 구겨넣은 오래된 수첩과 만년필을 꺼내어 추억에 잠기는 김조식씨.

 

대학시절 첫 배낭 여행지였던 태국은 유난히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는다.

뜨거운 햇볕, 바람, 향기 그 모든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 없었다.

방콕에 대한 향수보다 치앙마이와 화이트샌드 비치에서의 기억이 유난히 그립다.  

개인적으로 태국은 방콕보다 치앙마이가 있는 북부가 더 여유롭고 좋은 것 같다.

 

 

개인적인 여행 스타일, 그 나라의 자연스러운 로컬 분위기를 선호한다.

현지인들이 자주가는 골목골목에서 만난 고양이들.

태국엔 고양이도 개두 참 많다.

 

 

아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의 현지인들도 매력이다.

이 할아버지는 사람드나드는 골목에서 이러고 주무시고 계셨다

일부러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시기 위한 것처럼ㅋㅋ 만화의 한 장면 같았다.

눈썹도 도사님 같이 멋지셔서 콧수염으로 모자이크를 대신한다.

 

 

태국 최대의 의류 도매시장인 빠뚜남 시장.

우리나라로 치면 동대문? 평화시장? 쯤 되겠다.

옷이 정말 저렴하다. 하지만 질도 저렴하니 잘 골라보고 사야한다.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사고나니 손이 무거워졌다.

그래서 100바트 주고 가방을 하나 샀다. 우리나라 돈으로 3,000원 짜리 가방이다.

코끼리가 그려져 있고, 제법 꼼꼼한 디테일에 놀라부렀으ㅋㅋㅋ

가성비가 좋다. 한국와서도 몇 번 맸지

 

 

씨암 파라곤이었나, 배가 고파서 들어간 음식점인데, 기억이 안난다.

태국에서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베스트였던 음식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ㅠㅠ

메뉴판 보고 골라서 시키긴 했는데, 뭘 고른건지 잘 모르겠닼ㅋㅋㅋ 아무렴 어때 대성공인디~~

진짜 맛있었다. 태국 특유의 향신료. 마이 싸이 팍치지만, 이런 향신료는 언제든 환영이다.

오른쪽꺼 먹어보고 맛있어서 폭풍 먹었는데, 왼쪽꺼 나와서 먹는 순간 아 이거다 싶어서 왼쪽꺼 싹싹 다 먹고 오른쪽꺼는 배불러서 조금 남겼다.

또 먹고 싶다. 그리운 맛. 

 

 

곳곳에 예쁜 푸드트럭.

근데 이 날은 정말 가만히 있어도 후덥하고 더웠는데, 이 포리너들은 땡볕에 앉아서 피자 잘도 먹드라.

신기했다. 서양인들은 더위를 모르낰ㅋㅋㅋㅋ

 

 

이거슨 유일하게 실패했던 한 끼...

어디었는지 기억 안나는데, 암튼 똥냄새 나던 레스토랑을 지나쳐서 자유로운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갔는데, 정말 맛없는 요리를 만들어 주었다.

쌀국수 말고도 닭 요리도 하나 시켰는데, 유통기한 일주일 지난 고기처럼 맛이 없었다 ㅠㅠ

 

 

태국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계산하는데 신기한 점 발견!

완전 유용해 비닐봉지 고정대! 저기에 차곡차곡 넣어주신다.

미국에서도 쓰던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안씁니까요 아주 유용할텐데용

 

 

노상 발마사지도 좋았지만,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던 근사한 마사지샵을 찾았다.

친구를 믿고 한화 5만원 짜리 샵 방문. 태국 물가로 환산했을 땐 꽤나 비싼 편.

 <오아시스 스파> 난 전통 타이마사지를 받았는데 넘 아팠지만... 시원했다ㅋㅋ

 

 

귀중품 보관도 따로 하공 옷 갈아입고, 두 명의 레이디 분께서 나와 친구에게 마사지를 선물해주셨다. 

 

 

손 아귀 힘이 장난이 아니셨던 나의 마사지 파트너분..

인상은 참 좋으셨는데 힘이 너무 세셔서 너무 아팠쟈냐여

쨉쨉 계속 쨉만 외쳤던 것 같당ㅋㅋㅋㅋㅋㅋ

 

 

람부뜨리로 넘어옵니다.

넹 갠적으로 뱅콕은 카오산보다 램부뜨리가 핫플레이스라고 봅니다.

 

 

분위기 좋구요

기분 좋구요

 

 

카오산 람부뜨리 라인 배낭여행객들의 성지답구용

 

 

거리를 수놓는 핑쿠핑쿠한 택시들이구용

택시 탈 때 미터-온!

안하면 바가지 쓰기 십상이구용

 

 

유럽스럽게 호화스러운 식사도 한 끼 해주고용

 

 

거리에서 파는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사먹어 봅니당

달콤하고 예뻐요.

 

 

끈적하고 화끈한 카오산의 밤도 느껴봅니당

 

 

그리고 태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슬픈 친구 덕분에 태국에서의 마지막 한 끼는 버거킹으로 마무리...

 

 

친구야 우리 싸웠지만, 난 널 포기하지 않을꺼얔ㅋㅋㅋ

태어나서 친구랑 싸워본 기억이 없는데, 십년지기 절친이랑 여행와서 싸워봄ㅋ

재밌다 재밌어ㅋㅋㅋㅋㅋㅋ 이러니 저리니 해도 태국은 언제나 즐겁다눙!!!ㅋㅋㅋㅋ

 

 

나라야, 빠뚜남, 이름 모를 마켓에서 사온 갖가지 선물들.

호랑이 연고랑 나라야 파우치 잘 쓰고 있다.

야돔은 굳이 안사도 될듯ㅋㅋㅋㅋㅋ 썩고 있음ㅋㅋㅋㅋㅋㅋ 선물해줬는데 받는 친구들도 그닥 안좋아 함ㅋㅋㅋㅋㅋ

다음 태국 여행은 오빠랑 함께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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