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칸쿤 씨크릿더바인 호텔 / 스플로르 액티비티 / 코코봉고 클럽짱ㅋㅋㅋ

 

누가 그랬나. 멕시코가 범죄의 나라라곸ㅋㅋㅋㅋ

칸쿤 이즈 헤븐! 낫띵 베럴 댄 칸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키의 추천으로 미국 여행에서 급하게 추가하게 된 칸쿤.

최근 신혼여행 장소로 급격하게 뜨고 있다고^^ 그럴만해^^^ 칸쿤 이즈 헤븐이니깐요^^^

카리브해 엄청납니닼ㅋㅋㅋㅋㅋㅋ

일본인들 복작한 하와이와 다르게 멕시코 칸쿤의 아시안들은 코리안들이 많다.

여행 내내 홍콩인 무리 한 번 보고, 한국사람들 몇 밖에 못봤뜸~~~

각설하고 왜 사람들이 칸쿤칸쿤 하는지 알게 된 여행이었어욤

올인크루시브는 사랑입니다... 칸쿤 이즈 헤븐!! 카리브해 포에버!!!!!1111111111111111

 

 

라스베가스에서 칸쿤으로 넘어온 우리는 픽업 봉고차를 타고 호텔로 향합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겁나 좁구욘~ 승무원 어빠 언니들 겁나 쿨하구욘~  

같이 한국에서 온 다양한 커플무리와 함께 픽업버스에 오르면 저마다의 호텔에 떨궈줌ㅋㅋ

 

 

칸쿤은 달러와 자국의 화폐인 패소를 함께 씁니다.

작은 단위로 미리미리 바꿔놔야 팁줄 때 편하뮤

 

 

시크릿더바인 건물 맵.

일층엔 야외에 수영장이 각 구역별로 4개 정도 있고, 풀 섹션마다 바도 붙어 있구욤

가격이 추가되는 스파를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이 걍 무료 싹 무료 꽁짜

넌 이미 가격을 지불했다 노 모어 페이^^^^^

이것이 올인크루시브의 매력!

마음의 부담없이 마음껏 먹고 마쎠욜~~^^^^^^^

 

 

늦은 밤 짐을 풀고, 배고파서 룸서비스부터 시켰당

룸서비스는 1시간 웨이팅이 기본 인 둡.

여기는 외국이니까 여유 가지고 기다립니당 

라스베가스에서의 피곤이 급격하게 몰려와서 핫샤워 후 바로 잠 들 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했으나 룸서비스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흡입ㅋㅋㅋㅋ

정신을 차려보니 아침이었어욘

 

 

창문으로 바라본 카리브해가 즈히를 반겨주고 있었어요 ㅠㅠ

#눙물 #감격 #말을잇지못하는

 

 

카리브해 최고시다..

칸쿤 이즈 헤븐이시다..

 

 

시크릿더바인 바로 옆에는 하드락칸쿤이 있다.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카리브해와는 또다른 매력의 바다.

 

 

역광컨셉의 헬보이씨 한 컷..☆

우리 룸인 프리퍼드 오션뷰에서 하드락칸쿤이 훤히 내다 보였는데, 밤에 공연도 많이하고 외부 풀장도 꽤나 괜찮아 보였다.

룸 컨디션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우리 둘 다 하드락칸쿤도 매력적이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시크릿더바인은 아이들 출입이 안되는 성인을 위한 호텔이라서 비교적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이었다면

하드락칸쿤은 천진난만한 아이들도 많이 보였고, 좀 더 활기찬 느낌이었다.  

 

 

한국에선 잠순인데, 여행만 오면 꼭 아침에 눈이 번쩍 뜨이고 조식은 꼭 해치워야짘ㅋㅋㅋㅋㅋ

꿀잠자고 새벽같이 일어났다

5시인가 6시인가ㅋㅋㅋㅋ 

우리보다 한 템포 부지런하신 할아버지께서 홀로 유영을 즐기고 계셨구욘

 

 

바다로 달려나와 오빠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아무도 없는 썬배드에서 여유를 즐기며 조식 오픈 시간을 기다립니다ㅏㅏㅏㅏㅏㅏㅏ

 

 

조식 조식 내사랑 ♡조식♡ 김조식

왜죠 여행에서 먹는 조식은 유난히 맛있는걸요 와이 와이 와이

1층에 위치한 마켓카페에서 조식부페를 이용합니다.

 

 

맛있어요 두그릇 세그릇 먹읍니다.

잠을 깬 포리너들이 속속 정체를 드러냅니다.

사람 많아요 씨크릿더붸인  

 

 

12층 이상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프리퍼드 수영장.

바다가 두개로 보이는 것 같이 근사했어요!

 

 

인생샷 찍은 헬보이. 

근데 왜이렇게 하얘 

 

 

궁딩이가 넘나 매력 발산해서 별로 가려줍니다

위에서 찍으면 대략 이런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해가 제법 뜨거워서 그늘진 프리퍼드 수영장이 더 좋더라고용 

 

 

분위기를 내보려 칵테일과 요리를 주문해봅니다

잘못 주문해서 세비체는 아래로 넣어뒀어요. 맛이가 없어요... 절레절레..

세비체 너는 니가 세비체인거를 평생.. 평생..

그나마 괜찮았던 나쵸칩과 칵테일 새우를 곁들인 정체를 알 수 없는 요리와 붉은 칵테일이에요

싹우려 나쵸맛! 기름맛!

 

 

카리브해에서도 놀아줍니다.

바다가 넘나 아름다웠어요

이렇게 찍으나 저렇게 찍으나 베스트 포토인데, 모델이 아쉬운건 기분탓일꺼야

씐나게 놀다가 살이 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또다른 야외 풀장 옆에 위치한 바에서 한 잔 마셔줍니다.

외국인들 짱 많아요

옆에 뒤에 온통 외국인들이 술잔을 들고, 떠들어 댑니다.

도대체 무슨 얘기를 저렇게 하는건지 들어보면 별거 아닌 얘기들ㅋㅋㅋ

사실 너무 빨리 말해서 1도 알아들을 수 없었지 훗

정말 신기하게 끝없이 대화를 한다.  네버엔딩톸

다들 흥겨운 분위기에 취해 즐겁다 ~ ^^^^^

 

 

베리 피쓰풀한 시크릿더바인 정경.

 

 

헬스장에 왔는데, 운동화가 없어서 쫓겨납니다

시크릿더바인 헬스장을 이용하시려거든 런닝화나 운동화를 꼭 챙겨가세요!

 

 

시크릿더바인 호텔 모습이 이어집니당

이곳은 시크릿더바인 입구.

픽업 차량들이 하루에도 수십번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았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바다쪽 풀장과 이어진 반대편 입출구가 있어요.

 

 

호텔 메인의 전체적인 분위기이에요.

 

 

피아아니스트가 피아노도 쳐주시고, 호텔 바에선 색소폰 연주자가 분위기를 띄웁니다.

스토어 안에선 가수가 멋지게 노래 한 곡 뽑아주고, 수영장에서는 댄스타임도 이어집니다.

참나 여기가 바로 헤븐 아닌가여??? 

저 아저씨 덕분에 껴들어서 피아노도 쳐보고ㅋㅋ

헤이 레이디~ 와이낫? 지금 아니면 언제?

명언을 남겨주셨다.

 

 

바람이 세차게 불던 오후.

시크릿더바인에서 결혼식 올린 커플. 영화의 한 장면인 줄ㅋㅋㅋㅋ

영화속에처럼 저렇게 야외에서 사람 모아놓고 간소하게 결혼 하는구나

영화가 뻥이 아니구나요

우리나라 결혼문화 의식, 바껴야 댄다고 봅니다

 

 

여기는 또다른 바.

이름하야 스포츠 보면서 술먹는 바ㅋㅋㅋㅋㅋㅋㅋ

축구 좋아하는 외국인들답게 여기도 사람이 북적북적.

한 켠에는 포켓볼장이 있고, 에어컨이 너무 쎄서 추웠다.

스포츠보면 흥분하고 더우니까 일부러 춥게 해노나봄.

 

 

시크릿더바에 있는 몇 레스토랑을 이용하려면 드레스업을 해야 한다.

차려입지 않으면 귀싸대기를 맞고 쫓겨난다

까지는 아니지만 부끄러움은 너의 몫이 되겠지

실제로 입장 거부하는건 보지 못했지만.

차려입고 즐기는 문화라 그런지 다들 머리부터 발끝까지 드레스업을 하고 이용한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태리 레스토랑. <네비올로>

맛도 맛이지만, 웨이터가 특히나 스윗했다.

신혼여행 왔다고 하니, 특별한 서비스도 해주고, 불편하지 않게 이것저것 챙겨줘서 팁 두둑히 챙겨줬다.

근데 마지막 날 갔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 진작 첫날부터 여기와서 쭈욱 즐길껄. 하고.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블루워터 그릴>

스테이크 대박 마이쪄~~

시크릿더바인에서 먹는 모든 스테이크들은 전부 다 맛있었다.

룸서비스조차 스테이크는 기가 막혔다. 부드럽고.

 

 

아시안 푸드 레스토랑 <드래곤즈>

여긴 누구 추천으로 갔는데, 음식 겁나 맛도 없고, 서버도 신경 잘 안써줌ㅋㅋㅋ

내내 옆테이블 백인들 챙겨주다가 우리 갈 때되니까 팁 받을려고 겁나 친한척 말검.

음식도, 처음 시켰던 주문들이 미스초이스인가 싶어서 다른 음식 몇 개 더 시켜봤는데,

싹 다 쒯ㅋㅋㅋㅋ 여행 중 유일하게 별로였던 곳이었어욘 ㅠ_ㅠ 

시크릿더바인 이용자 분들은 드래곤즈는 되도록 가지 마시고, 블루워터 그릴이나 네비올로를 가시길. 밑줄 쫙 별표 열개

드래곤즈 대신 김밥천국 입점을 추천합니다. 대박날걸 진짜

 

 

멕시코 칸쿤 시가지 구경

뒤에 보이는 R-2버스를 타고 나갑니다.

마침 우리가 탄 버스가 현지인들로 꽉차 있었는데,

안에 타고 있던 멕시코 분들이 마치 짠 것처럼 모두가 다 쳐다봤어욘ㅋㅋㅋ

마치 처음보는 생물인 것 처럼 쳐다보셧어욘ㅋㅋㅋㅋ 신선한 경험

 

 

뒤로 보이는 씨크릿더바인의 모습^^

 

 

멕시코 아울렛에서 본 야채 디피

넘나뤼 예쁘게 해놨어요. MD가 능력이 좋우네

 

 

칸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도 야무지게 즐겨줍니당

사실 이거 하려고 간거나 마찬가지

 

 

스플로르..

힘들었지만,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

포리너들은 참으로 체력도 좋다.

로프타고 내려오는거랑 수영이랑 몇 개 체험하고나니까 체력방전되서 해먹에서 세상 꿀잠잠ㅋㅋㅋㅋㅋㅋ

 

 

내가 전세낸 미니 풀장

여기가 젤루 재미났네 난ㅋㅋㅋ

 

 

마지막 날 특별한 선물을 받았어욤

오션뷰를 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배려이겠죵

 

 

기붕 좋다!!!!!!!!!!!!!!!!!!!!!!!!!

 

 

마지막 날에 비가 왔어요

칸쿤은 비가 왔다리 갔다리 날씨가 오락가락 하더라고용

우리가 갔을때가 우기였나봐용

바람이 불고 비가와도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의지는 꺾을 수 없네욘^^^

 

 

수영 하러 바다에 나가다가 들어가라는 지시를 받았어욘

위험하니 바다에는 들어가지 말래욘

아직 마지막 수영복이 남았는데, 바다에 들어가지도 못했어요.

제대로 즐기려고 수영복 세개나 챙겨걌단 마리야. 야속한 날씨란 마리야..

하지만 바람이 거센 이 순간도 즐겁게 즐겼어용

웃음이 끊이질 않던 시크릿더바인에서의 기억.

모든 순간들이 전부 선물같이 즐거웠어요 :D

 

 

특히나 비를 뚫고 다녀온 코코봉고는

더할나위 없었다 b

 

 

멕시코 칸쿤 최고야 짜릿해 늘 새로워

다시 찾게 될것 같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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